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네이버, 하반기에도 각종 사업 분야 확대...목표가↑-DB

URL복사

Monday, July 12, 2021, 09:07:1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DB금융투자가 12일 네이버에 대해 하반기 커머스와 콘텐츠 수익 모델확장 등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커머스와 웹툰 사업이 동종 그룹 대비 낮은 밸류를 적용 받고 있다”면서 “한반기 주요 볼거리들이 각 사업의 가치를 제고하는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네이버의 2분기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장보기, 빠른 배송 등을 통한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수익 모델이 다변화되면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황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 기존 광고, 판매 수수료 모델 외에도 판매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머천트 솔루션 기반의 구독 모델이 도입되된다. 이와 더불어 국내 스마트스토어 모델이 Z홀딩스를 일본에 진출하면서 커머스 사업의 지역 확장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웹툰 거래액 증가, 네이버 웹툰, 왓패드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도 확대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버스 제페토 수익 모델 적용 등 콘텐츠 사업 분야도 볼거리가 많아져 이에 따른 가치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2분기 네이버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전년 대비31% 증가), 3200억원(전년 대비 4% 증가)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