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대표 강희석)에 대해 업계에서 식품군 성장률이 경쟁사를 크게 앞서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5월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5월 총매출액과 기존점 성장률이 각각 15.6%, 16.1%를 달성한 사실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을 넘어서는 실적으로, 외부활동 증가에 따라 식품군 수요가 비우호적인 상황과 지난해 높은 기저에 따른 가전 판매량 감소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대형마트 식품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15.2%를 기록했다”며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5조 8053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마트의 5월 식품부문 매출 성장률이 약 27% 정도라는 점에서 기존점 성장률은 경쟁사대비 5~6% 상회하는 수준으로 파악했다. 이마트가 식품군 점유율을 높여감에 따라 경쟁사와의 상대적 격차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