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주가가 약세다.
12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50% 내린 7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99만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블레이스앤소울2’가 다음 분기로 미뤄졌고, 리니지M·리니지2M 국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며 실적 부진을 예상했다. 그는 “당분간 모멘텀 부재와 경쟁작 흥행에 따른 우려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4분기부터는 내년에 출시될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반영되며 현재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