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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메타버스 원조’ 싸이월드에 쇼핑 채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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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4, 2021, 15:07:49

GS25·GS더프레시 등 온∙오프라인 쇼핑 서비스 연계 후 확대 예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메타버스 원조 격인 싸이월드에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커머스 등 쇼핑 채널을 엽니다.

 

GS리테일는 14일 싸이월드제트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온·오프라인과 메타버스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을 본뜬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업무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결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및 기획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주요 골자로 했습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말 싸이월드 내 쇼핑 채널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싸이월드 이용자는 싸이월드 쇼핑 채널에 접속해 GS25, GS더프레시, GS샵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라이브 커머스 영역까지 쇼핑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싸이월드는 이용자가 한때 32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메타버스의 대표 콘텐츠입니다. 최근 서비스 재개 소식을 듣고 아이디 찾기와 도토리 문의 등 100만여명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싸이월드제트는 다음달 초 싸이월드 홈페이지 로그인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BU 전략부문장(상무)은 “싸이월드에서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쇼핑 서비스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싸이월드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GS리테일만의 차별화된 유통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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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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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2025.09.07 20:32: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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