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올 여름 ‘찜통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이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입니다. 여름 폭염 일수가 최대 20일이 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처럼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족’이 늘어난 게 에어컨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이재완 롯데하이마트 SCM팀장은 “2018년 폭염으로 에어컨을 늦게 구입한 소비자들은 설치까지 최대 15일을 기다려야 했다”며 “이미 남부지역은 에어컨 설치가 하루씩 밀리는 지역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구입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야 설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7월 한 달간 ‘2021 에어컨 대전’ 행사를 엽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