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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 8월 코스피 상장 추진...175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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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6, 2021, 15:07:1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SK디앤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8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지난 달 3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350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17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세미콜론 문래(구 영시티) ▲백암 파스토(FASSTO) 물류센터 ▲일본 아마존 오다와라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다.

 

세미콜론 문래는 연 면적 3만 평 규모의 신축 프라임급 대형 오피스로 SK텔레콤, 삼성화재 등 우량 임차인과 공실률 1.7%의 높은 임대 안정성을 확보했다. 백암 파스토 물류센터는 용인 지역의 초대형 복합 신축 물류센터다. SK디앤디의 물류 파트너사 파스토와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일본 아마존 오다와라 물류센터는 일본 아마존 최대 풀필먼트 센터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1위 아마존과 20년 장기 임차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디앤디플랫폼리츠 관계자는 “본 리츠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물류 산업에서도 독보적인 자산과, 꾸준한 수요가 있는 프라임 오피스를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서 국내 주요 공제회의 자금을 운용해 상장 리츠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코람코자산운용 등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1470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상장 후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개발한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국내 신축 오피스 및 국내외 물류자산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런칭한 오피스 브랜드 세미콜론 문래에 이어 강남 및 명동 소재의 신축 오피스를 순차적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디앤디가 이천, 용인, 일산 등지에 개발 중인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신성장섹터 자산 매입을 확대해 전통 섹터와 성장 섹터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변동성 장세 속에서 안정적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리츠가 각광받는 가운데 디앤디플랫폼리츠는 국내 최초 디벨로퍼 스폰서형 리츠로서 가치 상승 잠재력이 단연 돋보이는 리츠”라며 “톱티어 부동산·ESG 종합 디벨로퍼 SK디앤디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우량자산을 지속 편입함으로써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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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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