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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국채금리 하락에 외국인 매도세...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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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6, 2021, 16:07:43

0.28% 내린 3276.9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세가 이어지자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는 16일 전일 대비 0.28% 내린 3276.9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01% 내린 3862.08에서 출발해 3259선까지 내려갔지만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1억원, 571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 반면 개인은 693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 강세, 미국채 금리 하락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유입돼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면서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7%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들이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62%), 카카오(-1.57%), 삼성전자(-0.99%), 현대차(-0.65%), NAVER(-0.45%), 삼성전자우(-0.27%), 삼성SDI(-0.13%)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경우 미 반도체 업체와 대만 TSMC의 낙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86%), LG화학(1.22%), 셀트리온(0.94%)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복(-1.45%), 기계(-1.17%), 철강금속(-0.89%), 전기전자(-0.82%), 운수장비(-0.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의약품(1.52%), 종이목재(1.01%), 은행(0.95%), 의료정밀(0.77%), 운수창고(0.73%) 등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0억5052만주, 거래대금은 14조6071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2% 내린 1051.98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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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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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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