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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中 온라인 시장에 치과재료 50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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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9, 2021, 15:07:0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디오(대표 김진백)가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 A사와 디지털 임플란트 등의 제품에 대해 3년 간 약 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의 민간치과수는 약13만개이며, A사는 이 중 5만개 이상의 거래처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디오는 앞으로 A사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세미나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A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주문 플랫폼과 저장성, 쓰촨성, 광둥성, 톈진시 등에 위치한 대형 물류 센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즉각적인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의 임플란트 시술량 증가에 가장 걸림돌이 됐던 보철 임상 문제를 온라인 전문 지원팀이 실시간으로 해결해 줄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으로 중국 중소형 치과 부분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디오는 지난 5월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인 B사와도 1년 간 약 80억원 규모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Arch)’ 솔루션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B사는 중국 국공립병원 약 300여 곳을 거래처로 확보했고, 전국에 치과재료 판매상 70여군데와 거래 중이다.

 

현재 중국 무치악 임플란트 환자는 주로 국공립 병원과 대형 네트워크 치과로 몰리고 있으며 회사가 타깃으로 하는 상당수의 거래처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B사 유통망과 디오의 제품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합친다면 단기간 내에 효율적인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양사는 5월 계약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세미나 활동을 진행 중이며, 향후 1년 간 100개 이상의 대형병원을 주요고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디오는 올해와 내년 매출액을 각각 380억원(전년 대비 58%증가),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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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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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반려인’ 시대…반려동물 위한 ‘펫가전’ 시장 잡아라

‘1500만 반려인’ 시대…반려동물 위한 ‘펫가전’ 시장 잡아라

2025.10.24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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