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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탄소저감 콘크리트’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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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7, 2025, 09:10:48

한라시멘트와 공동개발한 친환경 기술
온실가스 54% 저감·현장 적용 확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증은 건설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시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대우건설은 한양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자사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사에 참여했으며,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대우건설과 한라시멘트가 공동 개발한 기술로, 기존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54%까지 줄였습니다.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해 동절기에도 조기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프리캐스트 구조물뿐 아니라 현장 타설 구조물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전국 주요 8개 현장에서 해당 콘크리트를 적용했거나 적용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탄소감축 효과를 현장에서 입증하며, 기술의 범용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EPD 인증을 획득한 것은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저탄소제품 인증과 탄소감축 방법론 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내년 2월에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감축인증(탄소감축 방법론 및 사업계획서, 모니터링보고서 인증)’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공인받아 향후 탄소크레딧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회사는 앞으로도 ▲탄소저감형 건설자재 연구 ▲저탄소 기술 상용화 ▲현장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부응하고, 국내 건설 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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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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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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