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CJ, 주력 계열사 실적 개선세...2Q 호실적 전망에 목표가↑-KB

URL복사

Tuesday, July 20, 2021, 08:07:57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은 20일 CJ에 대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유지다.

 

KB증권은 CJ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 5986억원 (+10.3% YoY), 영업이익 4990억원 (+39.1% YoY, 영업이익률 5.8%)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7.6% 상회해 양호한 어닝시즌이 될 전망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CJ CGV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으나,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등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개선이 CJ의 양호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야외활동 등가로 햇반과 가정간편식(HMR) 등 가공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부문은 중국 돼지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업황 호조로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 역시 물량증가와 단가상승이 함께 나타나면서 CJ제일제당의 연결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CJ ENM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 광고 수요 회복에 따른 광고 단가 상승과 광고주 풀 확대로 TV광고 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디지털 부문도 티빙의 이용자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정 연구원은 CJ CGV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나아졌다고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이 여전해 적자가 축소되는 선에서 만족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