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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상반기 실적 불투명 리스크...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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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0, 2021, 08:07:46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양호한 실적에도 상반기 불분명한 전망으로 리스크를 염두에 둬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체와 IT세트 업체 실적에 분명히 온도차가 있어 장기적으로 볼 때 실적이 엇갈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마이크론, 삼성전자에 이어 TSMC도 긍정적인 실적과 전망을 제시했지만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하며 불협화음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 SK하이닉스는 괜찮을 것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는 입장이다. 

 

이 연구원은 “결국 세트 업체들의 실적이 다시 오르거나,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면서 “진실이 뭐든 시장은 내년 상반기에 리스크를 염두하고 있어 메모리에 후한 밸류에이션을 주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결국 주요 세트의 출하 회복이 수반돼야 한다”며 “하지만 이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 10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1%,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램과 낸드 비트 출하가 3%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평균판매가격(ASP)은 각각 16%, 7% 상승할 것으로 가정했다. 다만 2분기 디램과 낸드의 마진은 각각 38% 증가, 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도 디램과 낸드 가격의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며 “따라서 상반기 약 4조원이었던 영업이익은 하반기 7조원대 후반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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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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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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