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편집국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가 단백질 함량을 대폭 높인 프로틴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프로틴 간편식 시리즈는 ▲프로틴 치킨 샌드위치 ▲프로틴 치킨버거 ▲프로틴 샐러드 3종(허브치킨·스파이시치킨·닭가슴살소시지) 등 총 5종입니다.
프로틴 치킨 샌드위치는 허브를 첨가한 닭가슴살인 차그릴 허브치킨을 주재료로 만든 상품입니다. 식감을 살려주는 양파슬라이스에 어니언 크림소스, 허니머스타드를 첨가했습니다. 1회에 계란 3개 분량인 17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프로틴 치킨버거는 브리오슈번에 치킨패티와 치킨샐러드를 토핑했습니다. 닭가슴살을 넉넉히 담아 단백질 함유량이 20g에 달합니다. 프로틴 샐러드 3종은 최대 24g의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으며 탄수화물·무기질 등도 고루 갖춰 영양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CU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단백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헬린이·홈트족 등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몸매 유지와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실제, CU에서 판매된 고단백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9년 99.5%에서 지난해 168.2%로 크게 올랐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11.5%로 급증했습니다. 아울러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프로틴바·프로틴 음료 등의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유가희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단백질을 강화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고단백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관련 상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