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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옴니미디어 ‘세계 10대 5G산업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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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2, 2021, 11:07:13

디지털 네트워크 중요성 인지...5G 가상사설망 솔루션 개발
초고대역·초저지연·대용량 연결성 실현한 이상적 네트워크 ‘5G’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화웨이가 ICT 정보 서비스 업체인 옴니미디어에서 발표한 ‘세계 10대 5G 산업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이 공동으로 중국남부전력공사에 구축한 ‘5G 전기 발전 가상화 사설 네트워크(5G Electronic Power Virtual Private Network)’ 솔루션이 미래형 디자인·첨단 기술 성공적 구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입니다.

 

최근 전력 산업 전반에서 기술 혁신이 진행되면서 지능적인 디지털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각 발전소에서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전기 발전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5G는 초고대역, 초저지연과 대용량 연결성 모두를 실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네트워크 중요성을 인지한 화웨이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엣지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5G와 결합해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G 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이후 차이나모바일이 중국남부전력공사 전용으로 구축한 5G 단독모드(SA) 네트워크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습니다.

 

솔루션을 통해 중국남부전력공사의 서비스 영역이 각각 구분되고 체계적으로 짜인 인증 메커니즘을 갖추게 됐습니다. 또 차이나모바일은 이 솔루션을 통해 중국남부전력공사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개방하면서 권한과 도메인을 기반으로 하는 관리 작업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광역네트워크(WAN) 또는 근거리통신망(LAN) 등 다양한 유형의 사설망을 발전 서비스내 다양한 단계에 적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배전 및 전력 소비에는 분산된 다양한 장치가 사용되지만 완전한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사설 WAN은 5G를 통해 모든 기기를 연결하는 동시에 지능형 배전·점검이 가능합니다.

 

반면, 사설 LAN은 특정 지역에만 배치되는 발전과 변환 시스템에 더 적합한데요. 화웨이 솔루션은 로컬 브레이크아웃(LBO, Local Break Out) 기능을 구현해 데이터 처리를 특정 영역 내로 제한하면서 매우 짧은 지연시간과 강력한 데이터 보안을 제공합니다.

 

중국남부전력공사는 5G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사용해 스마트그리드로 재탄생했습니다. 5G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를 통해 ▲플래그십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핵심 기술 추진 ▲디자인 최적화 ▲표준화 촉진 ▲생태계 강화가 가능합니다. 중국남부전력공사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전력 전송에서 변환, 배분·소비까지 각 단계를 포괄하는 세계 최초 스마트그리드 시범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화웨이·차이나모바일·중국남부전력공사는 중국 광저우 난사에 중국 최대의 스마트그리드 시범 지역을 구축하고 상용화에도 성공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5G 사설망이 5G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데 윤활유 역할을 했다”며 “스마트그리드는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전력공급의 효율성·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향후 에너지 서비스공급자 역할까지 해 개인과 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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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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