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클리노믹스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유방암 표적치료제 피크레이(성분명:알펠리십) 투여를 위한 환자 예후 정보제공 동반진단키트 'PIK3CA'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리노믹스의 피크레이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피크레이는 PIK3CA 유전자변이 양성, 호르몬수용체 양성,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인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되면 처방하는 치료제이다.
‘PIK3CA’는 ‘피크레이(성분명:알펠리십)’를 처방하기 전에 PIK3CA 유전자 변이의 예후 변화를 확인하는 동반진단 검사 상품이다. ‘PIK3CA’는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약 40%가 보유한 유전자 변이이다.
회사관계자는 다수의 동반진단 상품·서비스를 출시는 물론, 자체 개발한 암 진단·모니터링 상품인 ‘Cancer-PRIME(표적항암제 선정 의료기기)’ 공급 확대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클리노믹스는 ‘PIK3CA’ 외에도 비소세포 폐암의 표적항암제를 위한 동반진단 제품인 ‘ROS1’을 인허가를 받아 국내 80여개 이상의 종합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ROS1’은 화이자(Pfizer Inc.) 표적항암제인 젤코리(Xalkori) 투여 환자를 선별하는데 사용하는 의료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