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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순익 2.5조·전년比 44%↑...“창립 이후 첫 중간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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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2, 2021, 16:07:08

지주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4743억원으로 역대급 실적 달성
KB국민은행은 1.4조로 전년보다 14%증가..주당 750원 중간배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금융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원을 훌쩍 넘겨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KB금융은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22일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에 따르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4743억원을 달성해 작년 같은 기간(1조7113억원)보다 44.6% 증가했습니다. 이날 KB금융그룹은 인터넷과 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KB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4743억원 달성..은행도 1.4조원 기록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5조4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79억원(15.3%) 증가했습니다.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은행의 견조한 여신성장과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고객수탁고 증대와 IB 비즈니스 활성화 노력으로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크게 증가해 1조83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주식거래대금과 은행 신탁판매 감소로 인해 순수수료이익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는데요. 여기에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이익이 축소된 영향 등으로 전분기 보다 5.2% 감소했지만 희망퇴직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경우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42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1759억원) 증가했습니다. 대출성장이 견조한 데다 M&A로 인한 자산증가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는데요. 여기에 신탁상품판매 확대로 인해 수수료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전년동기 미래경기전망 시나리오를 반영한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이 소멸된 영향도 더해졌습니다. 

 

KB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56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주식시장 호황과 함께 고객수탁고 증대 노력과 IB 비즈니스 확대 노력의 결실로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해 상반기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S&T 부문의 실적이 ELS 헤지손익 개선 등으로 크게 증가한데 기인했습니다. 

 

KB손해보험의 경우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1429억원(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희망퇴직 등으로 일시적으로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으로 전반적인 손해율이 개선돼 보험손익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올해 2분기 실적은 당기순이익 1조204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5.2% 감소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견조한 여신성장 등에 힘입어 순이자이익이 증가했지만, 순수수료이익 둔화와 채권평가이익 축소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희망퇴직비용 등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우 전분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KB금융, 지주 출범 후 첫 중간배당...750원 결의

 

이날 KB금융그룹 이사회는 금융지주 출범 후 처음으로 2021년 6월말을 기준으로 주당배당금 75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는 당사의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과 견조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주주님들께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현금흐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본활용과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주주가치를 증대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은 그룹차원의 비즈니스 Value 및 시너지 증대를 위한 보험부문 협업 강화 전략에 관해서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룹 재무총괄 담당임원은 “고객의 평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지속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아갈 수 있는 보험계열사의 그룹내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상품, 채널, 조직 등 전 부분에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그룹차원의 프리미엄 아웃바운드 채널인 STAR WM 모델을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WM서비스를 고도화해 Affluent 시장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며 “보험사 운용자산은 전문운용사인 KB자산운용으로 아웃소싱을 확대해 통합자산운용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운용역량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GA채널 강화에도 나섰는데요. 해당 임원은 “최근 GA채널의 상품판매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해 전속채널의 교차판매 활성화와 함께 GA채널의 협업마케팅을 강화해 전속채널과 GA채널의 균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SC(Shared Service Center)를 보험부문 전반에 적용해 비용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지속가능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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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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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2025.10.30 10:28:3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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