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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하게 캠핑장비 사자”…이마트, 스탠리 용품 네이버 ‘라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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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5, 2021, 06:07:00

라이브 중 구매시 최대 3만원 할인·워터저그 보관가방 증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의 캠핑용품 17가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탠리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 런치박스 등 인기 캠핑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라이브방송은 본 방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컬러 상품 할인과 사은품 혜택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탠리 상품을 최대 3만원 할인하며 워터저그 7.5ℓ·아이스박스 15ℓ·아이스박스 28ℓ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워터저그 보관가방을 증정품으로 제공합니다. 방송에는 캠핑 라이브 전문 쇼호스트 ‘라임’과 ‘이준호’가 출연합니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해 ‘스탠리 텀블러’를 증정하며, 방송 중 퀴즈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스탠리 쿡웨어·그라울러’를 제공합니다. 또 이마트는 예고페이지에서 사전 댓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랜더스 삼행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이마트 측은 “라이브 커머스가 상품 판매 주요 채널로 등극하고 있다”며 “이마트가 직수입한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 상품을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판로를 다양화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의 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쇼핑라이브가 올해 6월까지 11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3억5000만뷰, 누적 거래액 25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5월 신세계TV쇼핑에서 진행한 스탠리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도 90분 동안 11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접속해 1억원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SSG닷컴 역시 지난 3월 라이브 방송(쓱라이브)에서 스탠리 아웃도어 상품을 판매해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마트 김경환 바이어는 “이마트 최대 인기 아웃도어 상품인 스탠리와 라이브 방송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네이버가 만나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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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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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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