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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약 첫날 12조원 ‘뭉칫돈’…눈치보기 속 96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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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6, 2021, 17:07:47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초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첫 날에서 12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습니다. 중복 청약이 금지되면서 SK아이테크놀로지의 첫날 청약 경쟁률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시장에서는 둘째날인 27일 막판까지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더 많은 투자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6일 은행 및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4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12조5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6조6214억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어 한국투자증권(4조5970억원), 하나금융투자(5969억원), 현대차증권(2369억원) 순입니다. 

첫날 통합 청약 경쟁률은 37.8대 1을 기록했는데요.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39.4대1로 가장 높았고, KB증권이 38.5대 1, 하나금융투자는 32.4대 1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19.3대 1로 집계됐습니다. 청약물량이 가장 많은 KB증권(881만577주)보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이 더 높았습니다. 

 

누적 청약 참가자는 총96만3019명입니다. 배정물량만 봤을 때 KB증권이 가장 유리하지만 개인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하나금융투자나 현대차증권에 청약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균등 배정물량을 노리는 투자자의 경우 첫날 경쟁률 기준 한국투자증권에서는 6.67주, 현대차증권에서는 24.68주를 배정받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2585조원의 주문을 이끌어내며, 수요예측 대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2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8월 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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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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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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