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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데이터 시각화 포털’ 구축...디지털 기술로 업무 혁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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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10:07:07

데이터 시각화..인사이트 도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교보생명보험이 ‘데이터 시각화 포털’을 구축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깁니다. 쉽고 빠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하는 방식부터 디지털화를 이뤄낸다는 방침입니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30일 데이터 관리분석 시스템인 ‘BI(Business Intelligence) 시각화 포털’을 구축해 업무 전반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는 기업이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해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교보생명은 BI 시각화 포털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이를 차트나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하기 쉽게 했습니다.

 

해당 포털은 일하는 방식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하에서 추진됐습니다. 교보생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하는 방식을 바꿔 디지털 기반의 상품서비스 혁신을 모색하고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임직원들은 이 BI 시각화 포털에서 ▲ 그래프·차트화된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 도출 ▲대시보드를 활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활용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경영현황을 시각화 등으로 자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데이터를 실제 사용하는 현업이 중심이 된 데이터 분석 문화를 확산하고 전문 통계 분석을 활용한 결과물의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신속하고 정확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은 물론 업무 효율성 제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창기 교보생명 DT(디지털전환)지원실장은 “BI 시각화 포털에서는 임직원 누구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고, 이렇게 도출된 결과를 여러 사람이 다양한 각도에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포털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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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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