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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2021 MWC 출품된 중소·스타트업 혁신상품 선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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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5, 2021, 10:08:19

7일부터 20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제 2회 혁신상품 체험관’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202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출품된 국내 중소·스타트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혁신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2021 세계가전전시회(CES)’ 출품작을 선보인데 이어 코트라와 진행하는 두 번째 박람회인데요.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내부에 96㎡(약 30평) 규모로 별도 부스를 조성해 202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코트라(KOTRA) ‘통합 한국관’에 참여했던 제품 중 10개 회사의 14개 제품을 전시합니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코트라(KOTRA)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과 함께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국내 64개 기업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우수 중소·스타트업에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올 6월 롯데하이마트는 202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여한 64개사를 대상으로 체험관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했습니다. 제품 기술력, 시연 가능 여부 등 선정 기준으로 서류와 실물 심사를 진행했고 10개사 14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체험관에 제품을 선보이는 회사들은 롯데하이마트 상품MD들과 함께 입점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소비자는 펫존, 키즈존 등 카테고리 별로 마련된 다양한 혁신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펫존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체험존을 마련했는데요. 대표적으로 ‘브랜드K’(유망 중소기업제품을 위한 국가 공동브랜드) 인증을 받은 리틀캣의 ‘IOT 기반 LED스마트 캣휠’ 상품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실제로 운동한 거리와 체질량, 소모 열량을 그래프화해 일, 주간, 월간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합니다. 키즈존에는 ‘지니로봇’의 교육용 로봇, ‘빅토리아프로덕션’의 AR, VR기반 교육용 도서, 제품 등 IT 기술 기반 교육용 상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2021 세계가전전시회(CES) 출품작을 선보였던 지난 ‘제 1회 혁신상품 체험관’에 이어 이번에는 202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출품된 국내 우수 중소·스타트업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코트라(KOTRA)와 계속 협업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스타트업이 소비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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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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