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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NASH 치료제 멕시코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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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5, 2021, 10:08:55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NASH 치료제에 대해 러시아, 호주, 일본에서 각각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해 미국에도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압타바이오는 시장 규모가 큰 국가에서 특허를 순차대로 취득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에서 중국과 유럽에서도 추가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환자 5명 중 1명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섬유화), 간암을 앓게 된다. 하지만 B형 C형 간염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더불어 NASH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시장 규모는 2026년에 약 30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압타바이오의 ‘APX-311’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급부상함에 따라 향후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압타바이오의 'APX-311'은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NASH 치료제로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 임상 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병에 대한 시장 선점을 위해 NASH 치료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임상 2상 후 글로벌 기술 이전(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질병”이라며 “당사가 개발 중인 NASH 치료제 APX-311은 임상 결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바 있어 향후 시장 선점과 라이선스 아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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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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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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