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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ESG경영 담긴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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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9, 2021, 10:08:39

6대 이해관계자 주요 활동·성과 소개..‘협력업체’ 새롭게 추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모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이해관계자 경영’을 펼치기 위함입니다.

 

지난 2011년 생보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은 이후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해왔습니다.

 

‘사람, 그리고 미래’로 이름 붙여진 보고서에는 고객·재무설계사·임직원·투자자·협력업체·정부·지역사회 등 6대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 활동과 성과를 담았습니다.

 

살펴보면 ▲신뢰받는 고객 보호 문화 확산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인재 양성 ▲재무건전성 제고 ▲투명하고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이해관계자별 핵심 활동을 선정해 주요 성과를 기술했습니다.

 

특히 상생과 협력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해짐에 따라 올해부터 ‘협력업체’를 주요 이해관계자로 새롭게 분류하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다뤘습니다.

 

또 탈석탄 금융 선언·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코로나19 대응·유니콘 프로젝트 등을 스페셜 페이지로 소개했습니다. 윤리경영 강화·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소비자 보호 활동 등 주요 이슈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습니다. 아울러 국제 검증기준인 ‘AA1000AS v3’에 따라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절차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이해관계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 내 QR코드 삽입해 전년도 보고서와 교보생명 사업보고서 및 연차보고서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되며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공포한 바 있으며 협약의 10대 원칙에 대한 실천내용을 보고서에 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부문 11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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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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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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