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아스트, 항공산업 회복에 따른 성장 국면 진입-유안타

URL복사

Tuesday, August 10, 2021, 09:08:3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0일 아스트에 대해 글로벌 항공산업의 회복이 시작됐다면서 가시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아스트는 한국항공우주(KAI)의 스트링거(Stringer) 사업부문에서 나온 뒤 설립된 항공부품 제조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기종인 B737과 E2의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항공산업의 회복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이연된 여객·항공기 수요가 폭발할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업황이 개선되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좋아져 지금부터 아스트를 주의 깊게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보잉은 올해 1분기 737Max 증산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10대, 올해 1분기는 31대로 21대나 늘어난 수치다. 737Max향 매출 비중이 높은 아스트로서는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보잉의 증산 계획 발표는 단기적 불확실성이 발생해도 예정된 생산량에 맞춘 항공부품의 조달을 의미한다”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연내 항공기 인도가 감소해도 최소 내년까지 아스트의 공급량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아스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9% 증가한 844억원, 영업손실 95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부터 보잉 737Max 생산 증대에 따른 Section48 등 주력 부품 수주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19년의 60% 수준이며 본격적인 회복은 내년부터 이뤄진다”며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1억원(YoY +55.3%)과 97억원(YoY 흑전)”으로 추정했다. 이어 “델타변이 확산으로 구체적 회복 시점이 일부 지연될 수는 있겠으나 업황이 좋아지는 방향성은 이미 확인됐다”면서 “인내와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