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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손잡고 ‘전화걸어 V 컬러링’ 캠페인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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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7, 2021, 09:08:55

통신 3사 V 컬러링 서비스 이후 최초 공동 마케팅 캠페인
레트로 컨셉 영상..V 컬러링 설정·공유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KT(대표 구현모)·LGU+(대표 황현식) 등 통신 3사가 V 컬러링 3사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3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SKT가 작년 9월 V 컬러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KT가 올해 1월, LGU+가 5월에 V 컬러링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이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V 컬러링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V 컬러링은 본인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전화 연결 시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 연결음(컬러링)’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발전한 개념입니다.

 

현재 V 컬러링 앱(App)에서 아이돌·인기 연예인·크리에이터가 참여한 6000여종의 유·무료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예능 ‘싱어게인’의 V 컬러링 단독 콘텐츠가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더불어 가수 악동뮤지션, 연예인 이수근이 참여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재 V 컬러링은 가입자 170만명, 콘텐츠 누적 뷰 3억1000만 건 등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캠페인은 과거의 전설이었던 ‘음성 컬러링’이 ‘보이는 V 컬러링’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는 컨셉의 영상입니다. 최근 트랜드인 레트로 스타일을 바탕으로 2000년대에 유행했던 가수 미나의 ‘전화받어’ 음악을 차용했고, 모델에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웹 예능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이은지의 ‘길은지’ 캐릭터가 등장해 화려한 V 컬러링 댄스를 선보입니다.

 

 

길은지의 V 컬러링 댄스 영상은 V 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돼 고객들이 자신만의 V 컬러링 영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V 컬러링으로 설정할 경우, 추첨을 통해 9월 16일까지 ▲갤럭시Z플립3 ▲애플워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포함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또 8월27일까지 해당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만 해도 ▲갤럭시 버즈 프로 ▲백화점 상품권 ▲치킨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틱톡과 함께하는 V 컬러링 댄스 챌린지’도 8월31일까지 2주간 열리는데요. V 컬러링 광고에 등장하는 ‘전화걸어’ 노래에 맞춘 이모티콘 댄스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한 영상은 고객들이 V 컬러링앱의 UGC 기능을 통해 본인만의 V 컬러링으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여 고객에게 ▲아이패드 ▲소니 카메라 ▲갤럭시 버즈 프로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합니다.

 

이번 V 컬러링 댄스 챌린지에는 틱톡커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댄스 크리에이터 ‘아이키’, ‘땡깡’도 참여할 예정으로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객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댄스 튜토리얼을 별도 제작했으며, 이 영상은 V 컬러링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디지털 캠페인은 V 컬러링이 과거의 음성 컬러링보다 발전한 서비스임을 알림과 동시에 컬러링이 익숙하지 않은 MZ세대에게도 V 컬러링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또한 경쟁 관계인 통신 3사가 함께 V 컬러링이라는 공동의 브랜드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최소정 SKT 구독미디어담당은 “이번 캠페인은 컬러링이 익숙하지 않은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됐다”며 “통신 3사 공동 마케팅을 통해 V 컬러링이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받는 서비스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3사가 끈끈하게 협력해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임효열 KT 부가서비스담당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통신 3사 대표적인 숏폼(Short Form) 구독형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3사 공동 마케팅은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최신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감성 V 컬러링이 세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올해 5월 LG유플러스 V 컬러링 출시로 통신 3사 공동 서비스의 길이 열려 이번 3사 통신사간 협력을 통해 V 컬러링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V 컬러링 성장을 위한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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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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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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