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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척척 배송”...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정기구독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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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0, 2021, 10:08:36

정기구독 신청 시 자동결제·맞춤 배송옵션·멤버십 6%적립까지
정기배송 늘수록 수요예측 데이터 정교화·판매자 효율성↑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앞으로 네이버에서도 반복구매가 필요한 생필품이나 먹거리, 주기마다 교체가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19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정기구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법인 판매자들에게 정기구독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자들은 자신의 스토어 운영 상황과 상품 소비주기를 고려해 ▲사전 고객 알림 ▲자동 결제 ▲배송주기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솔루션 오픈 이후 정기배송 옵션을 도입하는 판매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현재 ▲영양제 ▲이유식 ▲식품 ▲생필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정기구독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스토어 상품에 활성화된 ‘정기구독’ 버튼을 눌러 ▲배송 주기 ▲이용 횟수 ▲희망 배송일을 선택해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품을 구독할 경우, 배송 주기를 상세하게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별 맞춤일 배송 ▲빨리받기 ▲건너뛰기의 옵션도 제공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정기구독 이용 시 일반 이용자에겐 총 2%,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최대 6%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판매자에 따라 회차별 할인혜택도 제공하기 때문에 반복 구매를 하는 상품이 있다면 정기구독을 이용할 때 훨씬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습니다. 특히 10억 상품 DB가 쌓여있는 만큼 향후 이용자들이 누릴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군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 정기구독은 이용자들의 편리하고 알뜰한 소비를 뒷받침할 뿐 아니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사업 효율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기구독이 늘어날수록 판매자들은 수요를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선순환으로 정기구독 참여자를 늘리고 구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네이버는 정기구독 서비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는데요. 오는 23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정기구독 반값위크’ 기획전에서 매일 한 가지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독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 포인트·장보기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정기구독 ‘SNS 체험일기’ 이벤트도 내달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의 정기구독 모델은 판매자와 이용자가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윈윈(win-win) 구조로, 이용자는 반복구매 상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아보고, 판매자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사업 효율도 높일 수 있다”며 “상품 DB에 정기구독 솔루션과 AI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구독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 혜택을 제공해 네이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정기구독 경험을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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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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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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