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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10월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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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0, 2021, 10:08:29

지하 5층~지상 49층·13개 동..총 3413세대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오는 10월쯤 분양할 계획입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모두 어우러진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인데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연면적 약 82만8000㎡,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건립됩니다.

 

단지 내에는 스타필드 개발 및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기획하는 신개념 주상복합 쇼핑·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인데, 파주운정신도시 지역명소인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인접해 있는 데다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가까워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또, GTX-A(예정) 노선 및 지하철 3호선 연장(계획) 등 굵직한 교통호재도 품고 있어 미래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현대건설은 예상 중입니다. 파주시 최고 높이인 49층 규모로 지어지는 데다 지역 내 단일 브랜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건립되기 때문이라는 설명.

 

현대건설 측은 “스타필드 개발·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손잡고 상업·문화시설을 차별화하고 특화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해지므로 ‘원스탑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특히,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상암DMC와 일산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도시와 잇는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가까운데요. 이 단지의 입주민들은 향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업시행자가 운정역과 파주운정신도시와 연결된 공중보행데크를 추가 연장하고 브릿지(가교)를 통해 단지와 직접 연결시킬 방침입니다. 운정신도시의 교통여건은 앞으로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파주 운정에서 시작해 강남권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A노선 운정역(가칭, 2023년 말 개통 예정)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

 

이 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거리가 20분대로 단축됩니다. 지난 4월에는 지하철 3호선 연장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됐으며, 파주와 김포를 연결하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습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학부모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와동초를 비롯해 지산초, 한가람중학교가 근거리에 있으며 가람도서관도 가깝습니다. 또, 운정신도시 내에 파주한빛고와 운정고, 지산고, 동패고 등이 있어 고등학교 통학도 수월합니다.

 

현대건설은 운정신도시가 향후 위성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곳엔 의정부지방법원과 고양지원파주시법원이 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KT&G 등 공공기관들이 대거 입주해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내에는 4차 산업을 주도해나갈 ‘운정테크노밸리(계획)’의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메디컬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라며 “인근에는 이미 법조·행정타운이 조성돼 있어 자족도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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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2024.05.14 10:55:4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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