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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인데?’…SPC, 싱가포르서 연이어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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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0, 2021, 15:08:42

25일 파리바게트 PLQ몰점 이어 쉐이크쉑 ‘가든스바이더베이점’도 문 열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최근 싱가포르에서 파리바게트 매장을 개점한 SPC가 이번에는 쉐이크쉑 신규 점포를 문 열었습니다. 이달 초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꺾이던 싱가포르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인 상황이어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쉐이크쉑(Shake Shack)’ 싱가포르 7호점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쉐이크쉑 가든스바이더베이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온실)이자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 내 플라워돔 앞에 423㎡, 128석 규모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에 앞선 지난 25일 SPC그룹은 싱가포르 PLQ몰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냈습니다. PLQ몰은 싱가포르 동부 중심부에 위치한 아울렛인데요. SPC그룹은 이 곳 1층에 80석 규모 파리바게뜨 PLQ몰점을 출점했습니다. 

 

쉐이크쉑 가든스바이더베이점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다양한 열대 식물을 활용해 매장 곳곳을 장식한 것이 특징인데요. 싱가포르 아티스트 소프 오(soph O)의 식물 패턴 벽화를 활용해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다고.

 

또한, 가든스바이더베이 소속의 전문 원예가들과 협업을 통해 직접 고른 꽃과 식물로 매장 곳곳을 꾸며 마치 식물원에 온듯한 분위기도 느껴진다는 전언입니다.

 

싱가포르 쉐이크쉑은 신규 점포 오픈을 기념해 ▲로스티드 갈릭 머쉬룸버거 ▲크링클 컷 프라이 등의 신메뉴와 ▲베리스 바이 더 베이, ▲트로픽 라이크 잇 츠 핫 등의 가든스바이더베이점 한정판 콘크리트(아이스 디저트)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또한, 가든스바이더베이점 메뉴 중 ‘쉑어택(Shack Attack)’ 매출의 일부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 ‘싱가포르 환경위원회(Singapore Environment Council)’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SPC 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환경에도 딜리버리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추가 점포도 오픈하고 있다”며 “SPC그룹 글로벌 사업의 중요한 성장축 중 하나인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이번주 1일 평균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달 1일 106명에서 22일 29명까지 줄었지만, 23일부터 급격하게 늘기 시작해 29일 기준 1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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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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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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