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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위치파악 어디서든 OK’…SKT, 손목형 IoT 기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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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0, 2021, 16:08:29

스마트지킴이2..“심박수·낙상 감지 등 안전 돌봄 수준 향상”
9월 울산시 발달장애인 30여명에게 지급 후 본격 상용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실·내외를 가릴 것 없이 어디서든 위치 파악이 가능한 손목형 IoT 기기가 선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취약 계층의 안전·돌봄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치매어르신이나 발달장애인, 미취학 아동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돌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웨어러블 위치확인 장비 ‘스마트지킴이2’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지킴이2’는 지난 2019년 SKT가 출시한 스마트지킴이의 후속 기기로, 전작 대비 한층 고도화된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지킴이2’는 IoT 기기의 핵심인 위치 확인 기능이 대폭 강화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안전한 돌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T는 전국을 커버하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LTE Cat.M1과 GPS, 무선랜을 동시에 활용하는 ‘복합 측위 시스템(Hybrid Positioning System)’을 ‘스마트지킴이2’에 적용해 실내·외 제약 없는 위치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고.

 

보호자는 ‘스마트지킴이2’의 전용 앱에서 착용자의 활동 권역을 설정할 수 있으며, 착용자가 이를 벗어날 경우 이에 대한 알림을 받는 동시에 필요 시 여러 명에게 착용자 위치 정보의 공유도 가능합니다.

 

또한 보호자가 착용자의 위치를 확인할 때 측위 방식 등을 고려한 오차 범위 정보를 제공해 착용자의 실종자 수색에 따른 개인적·사회적 어려움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 ‘스마트지킴이2’는 심박수나 산소포화도, 활동량(걸음 수), 수면건강상태(수면혈중 산소포화도) 등의 건강정보와 착용자의 안전을 위한 낙상감지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보호자는 착용자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걱정됩니다. 전화주세요” 등의 간단한 긴급 메시지를 착용자에게 보낼 수 있으며, 착용자는 기기의 SOS 응급호출 버튼을 눌러 쉽고 빠르게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지킴이2’는 IP68등급의 방진방수 및 과열감지·자동차단 기능을 지원하며 일상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상시 모니터링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2~3일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스마트지킴이2’는 상용화에 맞춰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를 통해 울산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30여명에게 제공됩니다.

 

울산발달센터는 9월1일부터 안전 돌봄이 필요한 지역의 발달장애인 가정으로부터 ‘스마트지킴이2’ 사용신청 접수를 받게 되는데요. 선정된 사람들에게 기기를 지급하고 2년간 관련 통신비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SKT와 울산발달센터는 향후 ‘스마트지킴이2’를 지급 받은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노력도 더하게 됩니다. 보호자와 착용자의 요청 또는 동의를 받아 시청이나 보건소와 ‘스마트지킴이2’를 연계하는 형태의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김민경 울산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한 ‘스마트지킴이2’ 지원을 통해 실종사고 사전 예방과 함께 보호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식 SK텔레콤 IoT CO장은 “기존 스마트지킴이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지킴이2’를 선보이게 됐다”며 "SKT의 첨단 ICT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돌보며 ESG 경영 실천의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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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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