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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必)환경 담았다”…동원F&B, 동원샘물로 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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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31, 2021, 15:08:59

무라벨 친환경 생수..기아 전기차 EV6와 프로모션 진행
대리점에 폐페트병 유니폼 500벌..생수 넣은 보냉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가 ‘동원샘물’에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합니다. 건강한 생수 제공을 넘어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 출시… 기아 전기차 ‘EV6’와 친환경 프로모션도 진행
 

31일 동원F&B(대표 김재옥)에 따르면 최근 페트병 몸체와 뚜껑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했습니다.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에서 비닐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몸체는 물론 뚜껑에도 라벨을 없애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동원F&B 측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기획했다”며 “제품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 상품은 제품명을 페트병에 레이저 인쇄 방식으로 새겨 넣었습니다. 인쇄 과정에서 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순도 높은 페트병이어서 재활용성이 높습니다. 기존 라벨에 적혀있던 제품명·수원지·무기물 함량 등 제품 표기사항은 개별 상품 묶음 포장을 위한 쉬링크 패키지 손잡이에 기재해 포장재의 재활용까지 고려했습니다.

 

페트병 무게 자체도 크게 줄였습니다. 동원F&B는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 실천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동원샘물 500㎖ 페트병의 경우 무게가 2013년 19g 대비 26% 줄어든 14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올해에도 약 4g을 추가로 줄이는 등 지속적인 저감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활용한 친환경 프로모션도 선보입니다. 동원F&B는 기아의 전기차 ‘EV6’와 함께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이달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프로모션의 기획 의도를 담은 홍보 영상을 지난 12일 각 사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습니다. 동원F&B는 페트병에 EV6 브랜드 로고를 새겨 특별 제작한 동원샘물 라벨프리 30만 병을 기아 측에 제공했습니다. 캠페인 기간 전국 750여개 기아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해당 제품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EV6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폐기물과 화석연료 사용량을 감축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며 “기아 측과 함께 향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폐페트병 유니폼’ 500장 대리점 배포..친환경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 선봬

 

 

지난 7월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500여장을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이 유니폼은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로, 유니폼 1벌당 14개의 500㎖ 폐페트병이 활용됐습니다. 뒷면에는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필(必)환경 로고를 삽입했습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아이스팩을 대체하고 친환경 보냉재로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선보였습니다. 동원샘물 프레쉬는 페트 채로 얼려 아이스팩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페트에 들어있는 생수는 음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입니다.

 

이 보냉제에 들어있는 생수는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물이기 때문에 별도로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음용이 가능합니다. 동원샘물 프레쉬 페트병은 100%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저감화를 지속해 2013년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습니다. 

 

일반 소비자 판매용 동원샘물 제품과 달리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라벨을 부착했으며 라벨을 페트병에서 쉽게 뗄 수 있도록 제작해 분리수거가 편리합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 프레쉬는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고객들에게 편리함도 제공할 수 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많은 업체들이 동원샘물 프레쉬를 통해 필환경 경영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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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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