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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과기부 ICT샌드박스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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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9, 2021, 17:09:30

공공기관·금융사,병원 등 430여개 기관 문서..토스앱으로 확인 길 열려
“전자 인증기술 기반, 2000만 사용자에 ‘종이 고지서’ 없는 생활 선사할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자사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토스는 다양한 공공 민간 부문의 전자문서를 토스의 ‘내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내 문서함’은 공공기관, 금융회사, 병원 등 다양한 제휴기관이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던 문서를 토스앱을 통해 고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국세청,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와, 국민연금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37곳, 지자체 및 민간 금융 기관  395곳 등 총 430여개 기관이 전자문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토스는 전자문서 사용 기관과 제휴확대를 통해 세금납부 고지서 등 주요 생활 고지서와 금융 기관의 대출만기 안내문 등 다양한 전자문서를 토스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고, 전자고지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올해 3월 ‘내문서함’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토스는 그 동안 행안부 질병청 등 행정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대국민 안내인 백신 예약 안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 ▲코로나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 및 제출 등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내문서함’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토스의 박홍비 PO(프로덕트오너)는 “이번 ‘ICT샌드박스 선정’은 일시에 수백개 기관의 전자문서를 토스로 확인할 수 있는 법리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2000만 토스 유저에게 ‘서류 업 없는 일상 속 혁신을 통해 금융부터 생활 영역까지의 불편함 없는 생활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토스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과기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받았습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기술 및 설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토스, 네이버, 카카오페이, KT 등 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한 전자문서 고지 발송건은 매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 전자문서 발송 건은 약 4300만 건으로, 2019년 1380만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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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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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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