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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야? 광고야?…SSG닷컴, 공공대작전 광고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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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2, 2021, 06:09:39

‘액션 느와르’ 블록버스터 영화 느낌으로 광고 제작
앱설치·일평균 실행 건수 대폭 증가..매출도 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SG닷컴이 지난 달 새롭게 공개한 ‘공공대작전’ 광고 캠페인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SSG닷컴은 매출 증가는 물론, 방문 고객도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SSG닷컴은 지난달 26일 처음 공개한 ‘공공대작전 광고 캠페인 티저 영상’을 포함해 ‘공공배송 편, 공공시 릴레이 편’ 등 이달 10일까지 총 5편의 광고를 선보인 결과, ‘SSG닷컴 앱’ 설치 건수와 일평균 실행 건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188%와 48% 증가했고, 방문자 수 (UV)도 30% 늘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광고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간판 모델인 공유와 공효진 이외에도 유지태와 양동근, 박희순, 김주헌, 가수 황소윤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짧지만 탄탄한 짜임새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사전 공개 영상에서부터 회사 대표로 분한 유지태가 납치를 당하는 설정으로 마치 ‘액션 느와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각각의 광고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주 고객 층인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도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그 결과 지난해 광고 캠페인이었던 ‘압도적 쓱케일’ 대비 영상 평균 조회율은 15% 포인트 늘어났고, 특히 그 중에서도 남성 시청자의 비중은 16%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습니다. SSG닷컴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점으로 함께 진행한 프로모션 효과까지 더해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SSG닷컴은 여세를 몰아, 오는 13일 마지막 광고인 ‘쓱배송 투나잇 편’을 공개하고 다음달 24일까지 대형 프로모션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당일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들에 한해 응모 형태로 진행했던 ‘한정판 공공딜’ 행사도 범위가 확대하고, 당첨된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표에서 ‘00(공공)’을 지워주는 특별 쿠폰을 지급합니다.

 

이밖에 매일 자정마다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17%까지 카드 청구 할인을 제공하는 ‘공공시 릴레이’, 매주 월요일 10시 당첨자 25명에게 인기 상품 100개를 경품으로 발송하는 ‘공공배송’ 등도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됩니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쓱닷컴은 상품 할인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이들 영상의 조회수는 650만 건을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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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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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2025.07.01 14:33:3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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