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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청각 장애인 운행 택시 2대 기부...“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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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5, 2021, 14:09:52

원더카 행복나눔 프로젝트 참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은행이 원더카 행복나눔 프로젝트로 ESG 경영 실천했습니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15일 오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청각 장애인 택시 서비스 ‘고요한 모빌리티’를 운영하는 코액터스㈜(대표이사 송민표)에 청각 장애인 드라이버가 운행 가능한 친환경 LPG 차량 2대를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하나은행이 자체 자동차금융 브랜드 ‘원더카’를 통해 ESG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행복 C:AR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원더카’에서 손님들이 자동차금융을 신청하면 하나은행은 신청 1건당 2000원을 적립해 이동 소외계층을 위한 자동차를 기부합니다. 이번 자동차 기부는 비영리 사단법인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를 통해 전달됐습니다.

 

이러한 기부 방식은 단순히 은행이 자동차를 기부한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금융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청각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이동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적 기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행복 C:AR다’ 프로젝트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왔습니다. ‘원더카’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작년 상반기에는 강원도 철원 소재 한 장애인요양원에 장애인들을 위한 소형 트럭 차량을 전달한 바 있는데요. 작년 하반기에는 교통약자 승차 공유 플랫폼에 장애인들이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한 다인승 차량을 기부했습니다. 

 

이날 차량 기부 행사에 참여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이 더해져 그간 하나은행 ‘원더카’가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취약 계층의 사회 참여를 돕고, 교통 약자들의 이동 서비스 개선과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이사도 “사업 초기 하나금융그룹의 사회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챌린지’에 참여하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조언 등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의 ‘원더카’와 이용해주신 많은 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액터스㈜가 운영하는 ‘고요한 모빌리티’는 직접 고용된 청각 장애인 드라이버가 택시 내 승객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태블릿PC 등 시스템을 갖추고 안전한 운행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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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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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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