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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국 울렸다…농심 신라면, 해외매출 국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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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5, 2021, 11:10:35

올 3분기 누적 매출 6900억원 중 해외 비중 3700억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올해 3분기까지 신라면의 해외 매출액이 국내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 6900억원 중 해외 비중이 3700억원으로 53.6%에 달합니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5000억원을 포함해 총 9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농심 측은 “신라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데는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라는 농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라면은 지난 1986년 출시됐습니다. 1996년 중국 상해공장을 시작으로 미국 LA공장(2005년) 등 해외에 생산기지를 설립했고 농심베트남(2018년), 농심캐나다(2020년) 등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웠습니다. 2017년에는 한국 식품 최초로 미국 월마트 4000여개 전 점포에 입점하기도 했습니다.

 

농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세계 각국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광고와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미국에서는 ‘신라면의 맛있는 본능’이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광고를 선보였고, 캐나다에서는 버스와 노면전차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또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세와 유통 상황에 발맞춰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도시 봉쇄 등으로 현지 식품업체의 공급이 어려워진 아시아 국가에서는 인플루언서, 셰프와 함께 ‘신라면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알리며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농심은 올 연말 미국 제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멕시코와 남미 지역까지 공급량을 늘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라면의 맛과 품질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신라면의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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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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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2025.08.21 10:02: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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