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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교촌치킨과 수제맥주 ‘교촌치맥’ 출시…탄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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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3, 2021, 09:10:27

치킨과 어울리는 푸드페어링 콘셉트..알코올 도수 5.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교촌치킨과 손잡고 수제맥주 ‘교촌치맥’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교촌치맥은 일명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라는 푸드페어링 콘셉트로 개발된 상품입니다. 보리맥아와 밀맥아로 만든 위트에일 맥주로 오렌지껍질, 고수씨앗을 활용해 시트러스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맥주보다 탄산감을 높여 청량한 맛을 강조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5.3%입니다.

 

양사는 맥주 레시피부터 디자인까지 5개월 간 협업해 교촌치맥을 개발했습니다. 제조는 지난 5월 교촌치킨이 인수한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이 맡았고, 세븐일레븐은 레시피와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패키지에는 교촌치킨 1호점 일러스트를 캔 디자인에 적용해 치맥 두 글자를 강조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수제맥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배달의민족과 콜라보해 선보였던 ‘캬맥주’는 초도 물량 25만개가 출시 보름 만에 조기 소진된 바 있습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교촌치맥 맥주가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의점 시장에서 수제맥주가 차별화 상품으로서 가치가 높은 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편의점 수제맥주는 지난해부터 혼술·홈술 트렌드에 힘입어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10월12일) 전체 맥주 매출이 23.5% 증가한 가운데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8.0%, 약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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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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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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