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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한우 반값에”…이마트, 쓱데이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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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8, 2021, 06:10:00

생필품·식품류 50% 할인 및 1+1 증정 행사
에코머니 30% 적립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쓱데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 3회차를 맞는 쓱데이는 연중 최대인 20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샤인머스캣·한우 및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첫 쓱데이 행사를 펼친 2019년에 하루 행사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고, 지난해에도 이틀간 매출이 전년 대비 22% 상승해 1600억원의 실적을 냈습니다. 이에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이마트는 이틀간 ‘알찬란 1판’을 도매가(10월 26일 기준)보다 10% 이상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 말부터 올 5월까지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계란 시세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철저한 물량계획을 수립해 총 35만판의 행사물량을 마련했고 대량 매입·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도매가보다 싼 계란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징어는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를 같은 사이즈의 원양산 오징어 대비 67% 할인가에 팝니다. 이마트는 이번 쓱데이 행사를 위해 평상시 일주일 행사 물량의 4배가 넘는 130톤의 물량을 공수했습니다. 영국이 아닌 아르헨티나 선단과 직접 거래해 쿼터 조업권 구매 없이 저렴한 가격에 수입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추석 이마트 과일 매출 1위를 기록했던 ‘핫한 과일’ 샤인머스캣도 할인합니다.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금액에 구매 가능합니다. 한우도 반값에 판매합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G7 와인 4종(까버네·메를로·샤도네이·쇼비뇽블랑)’은 50% 할인가로 판매하며, ‘닌텐도 스위치 럭키박스’는 행사카드 결제 시 35만원에 한정수량 판매합니다. 

 

쓱데이 기간 냉동 군만두, 고추장·된장·쌈장, 국산두부 등 식품류 전품목에 대해 1+1 행사도 엽니다. 또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면도기 8입날, 치약 등 필수 생활용품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자별 특가 상품도 선보입니다. 30일은 젤리 및 파이 전품목, ‘정관장 홍삼원 골드’를 1+1에 준비했습니다. 31일에는 초콜릿 전품목과 국내산 표고버섯 등을 1+1에 팔고, ‘조생 햇귤’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친환경 제품 30여종을 그린카드로 구매 시 에코머니 30%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쓱데이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도 오늘부터 4일간 진행합니다. SSG닷컴에서는 녹색제품 등 친환경 제품(200여종) 1만원 이상 구매 시 쓱머니 쿠폰 5000원을 선착순 2만명에게 지급합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쓱데이 기간 더욱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여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행사 특가 이외에도 친환경 등 다양한 테마를 준비해 고객들이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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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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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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