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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y 정책

ICT 글로벌 경쟁력 위해 민·관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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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9, 2021, 16:10:31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전담반 발족회의’ 개최
미중 갈등 속…전략적 접근 요구돼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경식 제2차관 주재로 ICT 분야의 주요 기업, 전문가 등과 세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전담반 발족회의를 29일 개최했습니다.

 

최근 정보통신 분야의 경제회복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반도체 등 공급망 병목현상에 따른 제품 생산과 부품 수급 등의 문제를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일상으로 전환되는 환경에서의 공급망 안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공급망 분야 학계 전문가, 국내 이동통신 3사, 삼성전자, LG전자 등 정보통신기술 대표기업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유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민·관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 ICT산업의 세계 공급망 분석 ▲ 미·중 기술패권경쟁 관련한 공급망 동향 ▲ 공급망 관리 필요성이 높은 분야 탐구가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중앙대 이승주 교수는 미국이 주도 중인 공급망 재편에 협력하면서도 공급망 분석 결과에 기반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아주대 이왕휘 교수는 중국의 공급망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 미중 갈등에 따른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세계 공급망 분석은 필수적이다”며 “불확실성을 줄이고 수출 호조세를 유지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취약요인과 기회요인을 파악해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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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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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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