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유망한 중소·벤처·청년창업기업 등을 지원하는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의 운용사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운용사는 3~4년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지역의 사회·문화·환경·경제적 활력 회복 등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을 찾고 투자할 예정입니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자금을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625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했습니다.
제1호와 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각각 작년 6월과 올해 5월 250억 원 규모로 조성돼 올해부터 기업발굴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주택도시기금 출자금 100억 원과 민간 출자금 25억 원 등 총 125억 원 규모로 조성합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기금을 투자받은 기업들이 성장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쇠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 구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