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지난달 자동차 판매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30만 703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감소해 5만 7813대를 팔았고 해외에서는 22.5% 감소한 24만 9226대를 팔았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1만 1528대·아이오닉5 3783대·캐스퍼 2506대 등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달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며 “각 권역별로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