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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상승세로 내년 고성장 기대 -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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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5, 2021, 10:11:2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5일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들의 성장이 주목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5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는 3분기 매출액 1조 7408억 원, 영업이익 168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40% 상승했지만 영업이익 부문에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유안타증권은 마케팅비 급증 및 매출변동비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의 4분기 및 내년 전망은 밝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즈톡(일반광고)-톡채널(개별광고)-커머스(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해 4분기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배송상품 및 고가상품 비중 상승, 커머스 볼륨 증가로 내년에도 광고-커머스 사업부문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규제 이슈 해결과 자회사들의 성장이 모회사 카카오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소비자법 규제 이슈 해결로 카카오페이의 성장이 예상되고 오딘과 메타버스 관련 게임 출시 등으로 카카오게임즈도 견고할 것이다”며 “국내 규제의 해결 방안인 해외매출도 진입장벽이 낮은 웹툰을 중심으로 가속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회사와 자회사의 동시 상장에 대한 디스카운트를 적용하더라도 카카오게임즈의 시장가치는 30%,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시장가치는 각각 50%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4분기와 내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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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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