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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Q 영업이익 279억 원…전년比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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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9, 2021, 17:11:45

결제 및 광고·기술 부문 분기 최대 매출 기록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N[181710]이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난 27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습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95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NHN은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만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상승한 2084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했습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속적인 해외 가맹점 확보에 따른 매출 확대와 페이코 거래 규모 개선 및 쿠폰 광고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769억 원입니다. NHN측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에이컴메이트의 중국 커머스 사업 성과 부진에도, 미국 시장 내 도소매 이용자 증가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572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NHN은 공공부문 수주 확대를 통한 국내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일본 NHN테코러스의 MSP(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사업 호조의 성과라고 전했습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3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 분기에 비하면 4.6% 감소한 수치입니다. NHN은 웹툰·웹소설 플랫폼 NHN코미코의 매출이 증가한 데 비해 NHN티켓링크의 스포츠티켓 판매 매출은 부진한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3분기는 창립 이래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NHN은 클라우드와 AI 등 자체 기술력 확장에다 블록체인 기술 협력 등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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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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