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나인은 214억 원 규모의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나인은 지난 10월 체결한 유형자산 양도 계약에 따른 173억원의 잔금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총 214억 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유입된 자금은 신사업 추진 및 차입급 상환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들을 대상으로 신사업을 검토하며 최종 후보군을 좁혀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차입금을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도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채가 상환되면 코스나인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 253% 수준에서 100%로 내외로 낮아진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올해는 다운사이징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부채 상환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이자 지출을 줄이고 추가적인 내부 비용 절감으로 수익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