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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경기 북·남부 수혜지 아파트 ‘가치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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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8, 2021, 11:11:26

GTX-C 예정된 양주 덕정·수원 인근 아파트 거래가↑
노선에 대한 기대감 상승..아파트 값에도 영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역세권 메리트를 갖춘 경기 북부·남부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치가 덩달아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인덕원, 금정, 수원 지역 등 경기 북부~강남~경기 남부를 잇는 약 74.8㎞ 길이의 노선입니다.

 

노선이 완공되면 강남권으로의 교통망이 부실한 경기 북부는 물론 남부 지역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시작점인 양주 덕정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덕정역 인근 ‘양주 서희스타힐스 2단지’ 전용 84㎡ 매매가는 지난 4월 4억 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6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이후 7월에는 6억원에 거래되며 3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종착역인 수원의 경우 광교신도시 생활권에 공급되는 ‘원천역(예정)’ 인근 ‘광교 더샵’ 아파트 전용 84㎡의 실거래가가 상승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최고 13억원에 거래됐으나 8월 13억 9000만원으로 뛰었습니다.

 

거래가 상승과 함께 청약도 높은 열기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6월 17일 GTX-C 인덕원역 설치가 확정된 이후 7월 역 인근에 공급된 ‘평촌 트리지아’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465가구 1순위 청약에 664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 38.98대 1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12월에는 GTX-C 노선이 지나는 의정부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DL이앤씨가 의정부 신곡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으로, 지하 4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0가구 규모로 구성되는 단지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GTX-C 노선에 대한 기대감이 몸값 상승으로 이어져 노선이 예정된 지역의 일대 아파트값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핵심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지는 만큼 해당 노선이 지나는 지역 가치 상승은 당연하다”며 “서울보다 진입장벽이 낮아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해 앞으로도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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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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