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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주행·우아한 여정…제네시스, ‘G90’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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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0, 2021, 13:11:41

플래그십 세단 G90 완전 변경 모델
세단·롱휠베이스 두 가지 출시 예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급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제네시스는 30일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되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G90는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세단입니다.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을 합친 것입니다. G90는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제네시스는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고급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G90의 외장 디자인을 그려냈습니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가 적용됐습니다. 그릴 양 옆에 위치한 두 줄의 헤드램프는 MLA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 주행등 렌즈,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해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또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해 시각적 간결함을 완성한 ‘클램쉘 후드’ ▲두께를 80% 가까이 줄여 돌출부가 줄어든 ‘기요셰 패턴 엠블럼’으로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측면부는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이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어울립니다. 앞·뒷좌석 창문을 감싸고 있는 DLO는 두터운 C필러와 조화를 이루며 뒷좌석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두 줄의 리어 콤비램프가 트렁크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두 줄 사이에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간결하게 배치했습니다. 번호판·각종 센서·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는 하단부로 내렸습니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으며 롱휠베이스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창문을 감싸고 있는 DLO와 B필러에 크롬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제네시스는 G90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전무는 “제네시스는 G90를 통해 고유한 방식으로 재정의한 플래그십 고급 세단의 디자인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G90는 역동적인 주행과 우아한 여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세심한 균형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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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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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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