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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Wiko 상대 독일 소송 취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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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2, 2021, 11:12:28

2018년 Wiko 상대로 LTE 표준특허 3건에 대한 소 제기
2019년 3건 모두 승소 판결, 항소심서도 승소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유럽 휴대폰 업체 Wiko(위코)의 모회사 중국 Tinno(티노)와 ‘LTE 통신표준특허’에 관한 글로벌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Wiko를 상대로 진행 중이던 독일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표준특허란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수 기술 특허를 말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Wiko의 LTE 휴대폰 특허 로열티가 LG전자에 지급됩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독일 만하임 지방 법원에 Wiko를 상대로 LTE 통신표준특허 3건에 대한 특허침해금지의 소를 제기했으며 2019년 모두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Wiko가 제기한 항소심서도 승소하면서 판매금지소송 재판을 사흘 앞두고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LG전자는 또한 올해 초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서 열린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TCL과의 소송에서도 승소하면서 독일 내에 판매된 제품의 회수, 폐기 및 판매금지 판결도 받아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LG전자가 TCL을 상대로 ‘LTE 통신표준특허’ 3건의 소를 제기한 것에 따른 결과입니다.

 

LG전자는 2029년경 상용화 예정인 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 초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 Inc.)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6G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조휘재 LG전자 특허센터장 상무는 “연이은 독일 소송 승소와 이번 합의로 우리가 기술혁신에 쏟은 투자와 노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특허 무단 사용에 엄정하게 대처하면서 기술혁신 제품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 Electronics agrees to withdraw its lawsuit against Wiko in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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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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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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