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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원 인사…생산직 출신 첫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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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2, 2021, 15:12:28

곽노정·노종원 사장 승진, 30대 부사장도 발탁
‘미주R&D’ 조직·‘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 신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2일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노종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30대 부사장과 첫 전임직(생산직) 출신 임원도 나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도 신설했습니다.

 

고려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의 곽 신임 사장은 2019년부터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을 맡아 왔습니다. 곽 사장은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안전개발제조총괄’ 조직을 담당합니다.

 

 

서울대 기술정책 석사 출신인 노 신임 사장은 2003년 SK텔레콤[017670]에 입사했으며 2016년 임원에 오른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습니다. 노 사장은 경영지원담당으로써 미래 전략을 주도하는 ‘사업 총괄 조직’을 이끌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사장 이하 임원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승진 인사에서 2명의 사장 승진 외 29명의 담당(부사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인 손수용 담당이 새로 선임됐고 MZ세대 우수리더로 1982년 출생인 이재서 담당과 신승아 담당 등이 발탁됐습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향후 ‘인사이드 아메리카’전략을 실행해 나가기 위해 ‘미주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이석희 CEO에게 이 조직의 장을 겸직하도록 했습니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미주R&D’조직이 함께 신설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플래시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가 참여하는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를 신설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 조직은 곽노정 사장이 장을 맡게 됩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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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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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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