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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C&I레저산업·SK디앤디, ‘1.3조 굴업도 해상풍력’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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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3, 2021, 09:12:38

사업비 1조 3000억..약 240MW 규모 단지로 조성
사업 전반 업무 공동 추진..특수목적법인도 설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C&I레저산업·SK디앤디와 손을 잡고 굴업도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나섭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C&I레저산업·SK디앤디와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악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사업비 약 1조3000여 억 원을 들여 인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협약을 통해 3사는 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 업무를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선정하며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 목표사업인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출을 준비해 왔습니다.

 

특히 주요 사업에서 설계·시공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수심 40미터 이내 해상에서 3MW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신형 해상풍력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구조물도 개발한 바 있습니다.

 

협업사로 나서는 C&I레저산업은 지난해  해당 지역의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업체입니다. SK디앤디는 제주 가시리풍력(30MW), 경북 울진풍력(54MW) 등 풍부한 풍력발전사업 개발 및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은 “중장기 전략에 따라 ESG 경영 기반으로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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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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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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