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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게임 최적화’…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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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0, 2021, 10:12:18

CES 2022 혁신상 수상
인텔 11세대 최신 프로세서·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탑재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특화 노트북을 선보입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7G90Q)은 고성능은 물론이고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두루 갖췄습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내달 열리는 CES 2022의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노트북용 그래픽카드(RTX3080 Max-Q)를 모두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때에도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메모리와 저장장치(SSD)는 각각 듀얼 채널을 지원해 사양 확장성도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7.3형(대각선 길이 약 43㎝) IPS 디스플레이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초당 화면 프레임 수를 의미하는 주사율은 최대 300헤르츠(Hz)에 달합니다. 300Hz 모드에서 1밀리세컨드(ms, 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구현해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도 매끄럽게 표현됩니다.

 

93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총 2.7kg이 채 되지 않는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21.4mm에 불과한 슬림 디자인도 특징입니다.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구동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베이퍼챔버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입체음향 DTS:X Ultra 사운드를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숫자키를 포함하는 풀사이즈 키보드에는 백라이트를 적용해 게임과 연동한 조명효과를 내거나 사용자 취향에 맞춰 색상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는 LG전자 독자 게이밍 소프트웨어 ‘LG 울트라기어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게임에 맞춰 CPU, GPU 등 하드웨어의 성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고성능 IT 기기 브랜드인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이후 모니터, 스피커 등에서 게이밍 특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습니다.

 

재작년에는 LG 울트라기어를 적용한 고성능 노트북을 처음 출시했으며, 이번 게이밍 특화 신제품을 통해 게이머 수요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내달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을 순차 출시할 계획입니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신제품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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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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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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