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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CES 2022' 참가…수소 중심 친환경 에너지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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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3, 2021, 17:12:13

2020년 첫 참가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체험 전시장 중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두산[000150]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 참가해 수소 생산과 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CES 2022’에는 두산그룹의 두산·두산중공업·두산밥캣두산퓨얼셀·두산산업차량·두산로보틱스·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여합니다. 

 

두산은 CES에 처음 참가했던 2020년 당시 자리를 잡았던 사우스홀을 떠나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웨스트홀에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두산은 각 계열사들이 개발 중인 미래 수소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가능한 부스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 생산하는 트라이젠 시스템을 공개합니다. 관람객은 3.5m 높이로 만든 트라이젠(Tri-Gen) 시스템을 부스 한 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수소 비즈니스를 선보입니다. 해상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하고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두산중공업이 개발 중인 친환경 수소터빈은 6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전시됩니다.

 

두산산업차량은 무인화 기술을 선보입니다. 두산산업차량의 무인 지게차는 협동로봇과 함께 물류 자동화 기술을 소개합니다. 두산전자BG는 구리전선과 연성인쇄회로기판의 장점을 결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케이블 PFC(Patterned Flat Cable)와 5G, 전기차용 첨단소재를 전시합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이 새롭게 힘쏟고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고객들이 기술과 제품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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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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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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