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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릉역 등 철도유휴부지 3곳에 청년 임대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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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3, 2021, 16:12:06

교외선 원릉·송추역과 양양 동해선 미건설부지 500세대 공급
레일 스테이로 명명, 임대료 주변 시세 대비 85% 이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고양 원릉역, 양주 송추역 등 철도 유휴부지 3곳에 500세대의 청년 임대주택을 짓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교외선 원릉역, 송추역 유휴부지와 강원 양양 동해선 미건설선의 유휴부지 3곳을 활용해 총 500세대 규모의 청년 임대주택 ‘레일 스테이’가 공급됩니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레일 스테이에 대한 민간제안 공모에 들어갑니다.

 

레일 스테이 사업은 철도 유휴부지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이에 대한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됩니다. 정부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할 경우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의 편리성도 극대화돼 직주근접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레일 스테이는 임대주택 뿐 아닌 어린이집과 창업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한 자리에 들어서는 복합 개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택은 주변시세의 85% 이하 임대료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인 만큼 이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준다는 목적입니다. 국토부는 민간제안 공모 및 제안 심사, 출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오는 2026년 말 사업을 준공하고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레일 스테이 공급을 시작으로 폐선·폐역 등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공익적 사용을 통해 철도 국유재산의 공익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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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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