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연수원 로하스아카데미는 800㎏ 상당의 유기농 쌀(20㎏·40포)을 괴산군청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가 기탁한 쌀은 풀무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 가공한 유기농 쌀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쌀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건국에코인증원으로부터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풀무원 브랜드의 모태가 된 풀무원 농장은 1976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을 시작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이번 유기농 쌀 나눔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는 게 풀무원의 설명입니다.
괴산군청에 기탁된 쌀은 괴산군 지역 내 저소득 가구 40곳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앞서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에도 유기농 쌀 800㎏을 괴산군청에 기탁한 바 있습니다.
강태휘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센터장은 “풀무원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유기농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로하스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