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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드라이아이스 직접 만든다…빅텍스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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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4, 2021, 11:12:15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전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대표 김슬아)는 드라이아이스 제조 설비 업체 빅텍스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당한 가격 인상이 이뤄진 드라이아이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결정입니다.

 

컬리는 이번 지분 투자 계약 체결로 빅텍스의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빅텍스와 협업해 드라이아이스 생산 공장을 조성하고, 직접 생산 및 공급을 통한 내재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빅텍스는 드라이아이스 너겟 제조기와 CO2 초임계 유체 반도체 세정기, 원전해체용 내방사선 원격 로봇 제조 전문회사입니다. 특히 드라이아이스 너겟 제조기는 국내 특허 5건을 등록 완료했고 세계 5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드라이아이스 생산공장을 모두 조성하게 되면 빅텍스를 통해 드라이아이스의 원재료인 액화탄산(LCO2)을 안정적으로 수급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자체 생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기존 드라이아이스 구매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컬리가 드라이아이스 직접 제조에 나서는 이유는 최근 온라인 장보기와 새벽배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데다, 코로나19 백신 수송 이슈까지 더해짐에 따라 업계 내 드라이아이스 물량 확보가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컬리 관계자는 “향후 드라이아이스 제조 내재화가 완료되면 계절·날씨·박스 크기 등 컬리 배송 기준에 최적화된 다양한 크기의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상품의 품질 관리와 효율적 드라이아이스 사용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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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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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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